창문을 닫아도 새어드는 달빛

봄학기 "신라왕의 길을 따라가는 가족 소풍"이 "삼국유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란 주제로 올 가을 가족 소풍 2탄을 시작했다... 첫시작은 박물관에서 교동으로 향하는 다리 밑의 일정교지 유적... 평소 차를 타고 씽~ 통과하는 곳이라 그곳에 유적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슴... 한창 복원중인 월정교와..

2011.08.05 연일 이어지는 폭염은... 우리의 심신을 괴롭히지만... 서출지엔 폭염 아래 신난 연꽃과 배롱나무가 한창... 여름은... 여름다워야 한다... 주인공 이요당을 바라보며 서출지를 한바퀴 거닐며... 흰눈에 쌓였던 지난 겨울을 생각한다... 그래... 이 여름도 또 그렇게 지나가겠지... 그리고 따가웠던 ..

2011.06.30 헌덕왕릉의 석인상으로 추정되는... 그러나 얼굴만 간신히... 안내판이 엄따...구석쌤의 설명이 필요해...간절히... 색다른 느낌이 나는 탑...화강암이 아닌가???사천왕은 짱 멋있었는뎅... 이분의 국적은 조선시대??? 그의 칭구도 조선시대에 한표!!! 모자가 없넹...신라의 석인상들과는 다른 포쓰~~..

2011.06.28 박물관 넓은 정원 구석에 의젓한 탑이 하나 서 있다... 짝퉁 석가탑,다보탑의 화려함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사람들도 찾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점점 이 탑의 존재는 잊혀져 가고 있다... 개발과 보존은 우리 시대의 딜레마... 암곡동에 고선사가 그대로 있었다면 아마 국보인 고선사탑..

2011.06.22 수욜 오후 남산 답사 종강 후 패닉...오랫만에 박물관 나들이로 극뽁~~~ 박물관이 아니라 과학관...혹은 표본실 부뉘기... 울 봄이도 일케 생겼으까??? 얘는 고양이...집고양이랑 야생 고양이랑 뼈 색깔이 다르던뎅...왤까??? 으~~~ 뼈라곤 닭뼈 밖에 본 적 없는데 일케 다양하고 많은 뼈들을 ..

2011.06.08 고위봉과 마주하고 있는 마석산...엄밀히 남산은 아니라지만 인접하고 있음에 그리고 가는 곳곳마다 남산자락...이란 푯말도 보이공...해서 우리의 남산 답사 열다섯번째 주인공으로^^ 구석쌤의 표지판 사랑...등나무 덩쿨이 또 가릴텐뎅... 방향이 이상한걸??? 마석산에서 만나는 삼층석탑...은..

2011.06.05 찬란한 신록이 푸르름을 뽐내는 계절...3일 연휴라 관광버스에 단체 관광 온 초딩들이 유난히 많았던 김유신묘에서 우리들의 마지막 왕의 길 답사는 시작되었다... 삼국통일에 가장 큰 공적을 세우기도 했거니와 신라사에 가장 뚜렷한 족적을 남긴 김유신... 과연 역사의 비중에 비례 역사 과목 ..

2011.05.29 지난주에 이어 날씨가 냉랭...결석한 가족이 많아 공샘에게 미안한 맘 가득한 랑... 헌덕왕릉으로 가며 무슨 이야기??? 영조 18년 1742년 큰 홍수로 왕릉의 북쪽만 북천의 범람을 피하였고 남쪽 부분은 유실된 것으로 추정... 당시 9월에 경상도 관찰사에 의하여 왕릉이 복원되기는 하였으나 없어진..

2011.05.22 흐린 아침 날씨 탓인가 절반의 가족이 결석한 오늘... 신라 왕릉의 원형 괘릉에서 답사 수업은 시작 되었다... 무열왕릉은 누구 무덤???무열왕 선덕여왕릉은 누구 무덤???선덕여왕... 괘릉은 누구 무덤???괘왕 ㅋㅋㅋ 언제나 유쾌한 질문의 공성규샘...애들 엄청 웃는당 ㅋ 서역인 모습의 석상 설명..

2011.05.12 월성에 일이 있어 왔다가 돌아가는 길 빗속의 감은사탑 오랫만이라 잠시 들렀다... 용당마을 당나무에서 바라본 탑들...다정한 나무들 같이 동탑과 서탑도 다정히 ... 튼실한 이층 기단부에 삼층 탑신이 체감하는 구조로 안정감과 상승감을 충족시킨 삼층 석탑의 기본형... 문무왕은 생전 이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