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2
수욜 오후 남산 답사 종강 후 패닉...오랫만에 박물관 나들이로 극뽁~~~
박물관이 아니라 과학관...혹은 표본실 부뉘기...
울 봄이도 일케 생겼으까???
얘는 고양이...집고양이랑 야생 고양이랑 뼈 색깔이 다르던뎅...왤까???
으~~~ 뼈라곤 닭뼈 밖에 본 적 없는데 일케 다양하고 많은 뼈들을 한꺼번에 보여주믄 대략 곤란 ㅠ.ㅜ
친절한 설명...멧돼지를 잡아 말 뒤에 묶어서 가는 사냥꾼...그러나 암만 봐도 멧돼지 안보임 ㅠ.ㅜ
내가 특히 시러라 하는 까마귀...가을걷이 후 7번 국도변에 출몰하는 수백,수천의 까마귀들...
제발 비행 도중 응가 금지 쩜...차에 떨어진 응가 치우기 넘넘 시러~~~
이쁘고 게다가 맛까지 좋은 오리^^까투리,장끼...덩치가 까마귀랑 비슷한 새매...
통일신라때도 엄청 큰 개구리 있었슴...내 평생 처음 본 배암의 거시기...
차마...아이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지 못하겠더이다...구래서 대신...안내판으로...
관람 내내 동물의 사체를 작품화한 데미안 허스트 옵하가 계속 떠오름...
천 년 전에도 사용했었던 달고나 국자...놀라울 따름 ㅋㅋㅋ
뽀나쓰~~~
여러번 만나뵈어 익숙한 금동판삼존불...협시보살의 S라인 정말 부럽소 ㅋㅋㅋ
오늘 처음 뵙는 삼존불...본존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조직의 냄새가...조금 무섭소...
6개의 보살좌상 중 젤 상태가 양호한 두분...
밀랍을 이용...정교하고 섬세한 금동판불을 만들었던 우리 조상님들...
금세공 기술의 최고봉인 신라에서 후대로 명맥을 잇지 못한 점 애석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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