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닫아도 새어드는 달빛

강동면 안계에서 만난 부처님의 뒷모습...간지 작렬 ㅎㅎㅎ 경주에서 멀리 떨어진 안계까지 답사 온 우리를 흐믓하게 바라보시는 부처님 ... 사실...앞모습은 패인 눈 때문에 무서워요ㅠ.ㅜ부처님... 몇년 전 왔을 때에는 부처님 머리에 아래 팔각의 석재가 마치 모자처럼 씌여져 있었다... ..

사천왕사지 주차장에서 선덕여왕릉 가는길... 물이 많이 불어서 누군가 돌다리를 놓았네... 대나무로 나뭇잎배 만들기... 답사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다들 대나무배 띄우기 삼매경 ㅎㅎ 가을은 답사하기 정말 좋은 날씨^^ 두전과 예액 설명 중인 손수협 쌤... 선덕여왕릉을 오르는 즐거움을 ..

어제 태풍 산바의 위력을 알 수 있는 흔적들... 서천에는 떠내려온 지푸라기 나무 등등... 서천 다리 밑에는...서라벌 반점 전번도 있따 ㅋㅋㅋ 금장으로 이동... 미지의 세계를 향하는 기쁨 ㅎ 청동기 시대로 추정...풍화가 심하여 형태를 식별하기 어렵다... 애기청소... 최근 복원한 금장대 ..

죽어서도 동해를 지키는 용이되어 신라를 지키고자 한 문무왕의 화장터로 알려진 능지탑... 탑을 복원하여 남은 연화문 석재를 한쪽에 가지런히 쌓아놓았다... 어린 아이들이 많이 참가하는 가족소풍인지라 비가 내려 출석률이 저조하다... 십이지신상이 드문드문 남아있는데 이빨을 드..

햇살이 한풀 꺾였다... 바람도 색깔이 변하였다... 하루 하루 빛나는 가을로 치닫는 오늘 포항 영일로 답사여행을 떠난다... 신라의 횡혈식 석실분은 통일 이후의 형식이나 이곳 냉수리 고분은 드문 대형,측실과 벽감이 있는 등 특수한 구조인 점으로 동해안을 통해 고구려 지역에서 내려온..

답사를 떠나는 날이면 항상 날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오늘도 비가 내릴거란 예보 때문에 내내 신경이 쓰였는데 습도가 무지 높아 은근 힘든 답사가 되었다... 여름은 순순히 물러갈 기미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ㅠ.ㅜ "화랑은 삼국통일 우리는 남북통일" 시대의 정치적 필요..

역대 우리나라를 찾은 태풍 가운데 랭킹 5위라는 볼라벤이 서해상을 지나는 그 시점... 문탐반 심화 수업의 개강일이었고 태풍이 불어도 답사는 쭈욱~~~된다는 모토의 구석쌤... "개강수업 합니다.우산 쓰고 오시소" 문자가 도착했따 ㅠ.ㅜ 나는 우산 쓰고 서천 다리 밑으로 가다가 아끼던 ..

탈해왕릉을 오른쪽에 두고 소금강산 오르기... 동천동을 한손에 쥐락펴락하는 인용이가 대장... 뿌연 하늘...황성동은 아파트로 빽빽 ~~~ 초이가 찍은 우리들의 뒷모습 ㅎㅎㅎ 셋 다 이상하게 나왔다...웬지 초이의 복수 스멜~ 여긴 마징가만 생생하고 나머진 파김치 ㅋㅋㅋ 용강동 까지 갔..

문탐반 마지막 종강의 답사지는 동해를 끼고 있는 장항리사지와 감은사지...장마가 시작된다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토함산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내려온 산줄기... 운무에 쌓여 있는 장항리사지를 만난다... 오래전 아이들과 계곡에서 여름을 보내던 절터였는데 이제는 깨끗하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