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닫아도 새어드는 달빛

2011.05.30 경주에서 부용대까지 거의 2시간 30분이 걸렸다...그러나 부용을 내려다 보는 언덕인 부용대에 오른 순간 모든 상념은 깨끗이 사라지고...한송이 연꽃처럼 보이는 하회마을을 하염없이 내려다보게 된다... 태백 황지에서 발원해서 부산까지 1300리 흘러가는 낙동강이 유일하게 반대로 흘러 물도..

2011.05.29 지난주에 이어 날씨가 냉랭...결석한 가족이 많아 공샘에게 미안한 맘 가득한 랑... 헌덕왕릉으로 가며 무슨 이야기??? 영조 18년 1742년 큰 홍수로 왕릉의 북쪽만 북천의 범람을 피하였고 남쪽 부분은 유실된 것으로 추정... 당시 9월에 경상도 관찰사에 의하여 왕릉이 복원되기는 하였으나 없어진..

2011.05.22 흐린 아침 날씨 탓인가 절반의 가족이 결석한 오늘... 신라 왕릉의 원형 괘릉에서 답사 수업은 시작 되었다... 무열왕릉은 누구 무덤???무열왕 선덕여왕릉은 누구 무덤???선덕여왕... 괘릉은 누구 무덤???괘왕 ㅋㅋㅋ 언제나 유쾌한 질문의 공성규샘...애들 엄청 웃는당 ㅋ 서역인 모습의 석상 설명..

2011.05.20 용장사지에 있는 두 부처님의 설명이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사진으로 봐도 완전 다른 모습인데 설명해 놓은 것은 두가지를 섞어 놓은 듯한... 제발 정확하게 다시 제작해주시길...

2011.05.20 용장골 첫쉼터...다들 생생함... 설잠교 끝부분... 한모금 물을 마시고 ... 사진 찍기 대형의 칠공주 ㅎㅎㅎ 용장사터 삼륜대좌불을 바라보며... 용장사터 삼층석탑에 기대어... 햇살이 감싸안은 따스한 느낌의 사진...젤 잘 나왔넹... 카메라를 쳐다보는 이유...연화대좌를 바라보느라... 계곡에서 ..

2011.05.19 지난주 비오는 수요일... 열암골 답사를 마지막 주로 미룬 아쉬움을 놋전에서 달래고 이번주는 용장골, 어디에서나 사람의 마음을 하늘로 끌어올리는 용장사 탑을 보러 고고씽~~~ 용장골로 들어서며 만난 매월당...신동이었으나 시대를 잘못만나 평생을 방랑하며 구름처럼 떠돌다 가신 김시습....

2011.05.12 월성에 일이 있어 왔다가 돌아가는 길 빗속의 감은사탑 오랫만이라 잠시 들렀다... 용당마을 당나무에서 바라본 탑들...다정한 나무들 같이 동탑과 서탑도 다정히 ... 튼실한 이층 기단부에 삼층 탑신이 체감하는 구조로 안정감과 상승감을 충족시킨 삼층 석탑의 기본형... 문무왕은 생전 이곳 ..

2011.05.09 날이 날인지라 결석 가족이 유난히 많은 어버이날!!!그러나 오늘도 가족 소풍은 계속~~~ 서악원 입구의 무열왕릉비각 앞에서 일통삼한의 무열왕 스토리... 전무후무한 거북 모양의 귀부와 이수...최고의 걸작답게 힘에 넘치며 생동감 있는 그러나 아름답기가 그지 없는 거북이와 여의주를 희롱..

2011.05.04 서출지앞에서...앗 인용이 입이 왜??? 구래서 방긋 사진으로 다시 ... 나 찍는겨???너 찍구있는뎅 ㅎㅎㅎ 물 먹는 틈 타 서명받는 인용...부지런한 동장님이얌... "잘 들 논다" 구석쌤 생각??? 요 근처엔 다 조선시대 기와라던뎅??? 지바위밑 김무당 ㅋㅋㅋ 박도사의 제자 오키 도사^^ 건배 제의에 급..

2011.05.04 황사 뒷끝이라 완전 화창한 오월의 날씨는 아니었지만 시원한 바람에 간간히 빛나는 햇살...답사하기 딱 좋은 오늘... 유난히 결석생이 많아 서출지에서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오산골로 고고~~~ 묘이장을 마친 국립공원관리공단 아저씨들...내 눈길을 끈것은 바로 바로 지게... 시대에 맞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