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남산유적답사

2012 #.48 칠불암~신선암~봉화대 능선~서출지

오직모를뿐~ 2012. 9. 7. 21:26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지나고 9월에 다시 뭉친 남산 등정...

아침을 알리는 나팔꽃 푸른 목소리...

백일홍 만발,햇살은 아직도 따갑기만 하고... 

칠불암 올라가는 물건...혼자 힘든 내색 안고 쭉~~~ 들고 올라 간 현수씨... 

 따가운 가을 햇살 아래 일곱 부처님들...감사합니다^^

승기의 밧줄을 잡고 신선암 올라가는 길^^ 

신선암 보살님의 대좌랑 하늘의 구름이랑 뭉게뭉게 같은 모습... 

보살님의 적적함을 왁자지끌 사진촬영으로 날려 보내공 ㅎㅎㅎ 

여기는 깎아지는 절벽 끝~~~ 코바위임당 ㅠ.ㅜ 

 굳이 여기서 단체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유는...코바위 넘흐 좋아라 하는 여인 ㅋ

밥풀 두개가 선명한 며느리밥풀꽃... 

즐거운 간식 타임... 

 선약이 있어 바쁜 여인들은 하산하고 ...

영차 영차 힘을 내서 바위 사이로 막가 ㅋ 

봉화대 능선으로 접어든다... 

태봉,용장사지 삼층탑,연화대좌^^ 

이영재에서 두번째 간식타임 ㅋㅋㅋ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를 향한 과도한 리액션^^...완젼 조와ㅋㅋㅋ 

 가을 햇살 아래 사과는 빨갛게 익어가고

양다래 역시  수확을 기다리며 스텐바이...

 꽃가지??? 흰달걀,노란 달걀을 보는 듯...

물에 비치는 서출지의 고고한 아름다움... 

 오늘의 마무리는 남신상회의 잔치국수...

흐름한 가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품격있는 국수와 밑반찬 김치...

국수맛에 반하여 국수 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