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5 나정,남간사지,창림사지,포석정,윤을곡,부엉골,늠비봉,금오정,국사골,서출지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남사 답사 그 세번째 날...

방학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출석률이 저조하다 ㅠ.ㅜ

 

신라의 첫번째 왕이 태어난 나정에서 "신화에서 역사로" 각광을 받게 되는 발굴현장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신라 이전의 진한 여섯 촌장의 시조를 모신 양산재...

 신라의 탄생과 멸망을 한자리에서 다 볼 수 있는 이 곳...

양지 바르고 농사 짓기 편하니 신라시대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았을 것 같다...

 남간사지의 여러 유물들을 동네 구석구석에서  볼 수 있는 남간마을...

 신라 우물의 원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남간사지 석정... 

 한여름을 즐기는 능소화들...

 단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남간사지 당간지주...

 창림사지 발굴 현장엔 풀들만 무성...탑이 있었던 자리 짐작조차 할 수 없다... 

 몽실몽실 오동통한 쌍귀부와 함께 듣는 창림사의 이야기들...

 남산에서 가장 큰 탑...창림사탑을 뒷배경으로 메뚜기 잡기에 여념없는 어린이들 ㅎㅎㅎ 

 나정이 신라의 시작이었다면 신라의 끝이라 말 할 수 있는 포석정...

 남산순환도로로 올라가다 왼쪽으로 70m...윤을곡...

 마애삼체불좌상...그러나 나는 삼형제 부처님으로 부름 ㅎ

 부엉골 선각여래좌상은 사진이 없는 관계로 패쓰~~~

어서 오라 손짓하는 늠비봉 탑을 향하여...

마눌의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선 울랑 ㅋㅋㅋ 

 바람이 시원한 늠비봉에서의 점심...

 늠비봉위에 우뚝 솟은 탑...하늘로 하늘로 시선을 이끈다...

 점점 자라는 아들과 점점 늙어가는 아빠 ㅠ.ㅜ

순식간에 바위위에 올라간 규민...

점심을 먹어서 일까??? 아이들은 어느새 체력을 회복, 선두에 나선다... 

 잠시 금오정에서 휴식을 취하고 하산 시작...

 고깔바위 위에서의 전망은???

고깔 바위를 외면하는 아빠와 딸^^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최고의 전망을 품에 안은  국사골 3층석탑...  

간간히 구름이 햇살을 가렸지만 여름의 무더위는 흐르는 땀을 멈추게 하지 않았고...

바람마저도 항상 우리를 반기지 않아 힘든 답사였다...

그러나 초딩 3~6 까지의 4명의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답사를 마쳐서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