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탐방 심화반 #.10 최씨고가옥,향교,월정교지,일정교지

 

명예(노블리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하는 삶...

벼슬과 욕망을 절제하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최씨 가문의 종가를 찾았다... 

70년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복원한 건물...고택의 멋은 사라졌지만 한국건축의 멋은 여전히 이어져 온다... 

둔차...대우헌...호를 방호로 사용...깊은 뜻이 가슴에 뭉클하게 다가온다... 

 사당을 지키는 구렁이? 형상의 회화나무...

고택의 곳곳에 있는 신라시대의 유물들... 

 안채의 굴뚝과 장독간은 벽돌로 깔맞춤 ㅋㅋㅋ

 ㅁ 자의 안채...여인들의 공간...막혀있어서 답답...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아 다행 ㅋㅋㅋ

 최씨 고택에 살고 있는 경주견 동경이의 자택...개집에도 품격이 있구낭 ㅠ.ㅜ

 후세의 귀감으로 삼고자 한다면 깨끗하게 안내판 정비 좀 하시지...온통 쭈글쭈글 ㅠ..ㅜ

경주향교로 이동...항상 문이 잠겨 있어서 못 봤는데 오늘 신삼문 처음 봄... 

 향교에도 커다란 우물이 있었다...

 신라 신문왕 때 국학이 있던 자리에 세운 향교...

전묘후학의 명륜당...온통 배흘림 기둥이닷!!! 

 명륜당 안의 삼강오륜과 태극기...학교 교실의 급훈과 태극기 생각이 저절로 ㅎㅎㅎ

 명륜당에서 바라 본 대성전...공자님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열공?!

까치발을 하며 담 넘어 열씨미 바라보는 것은... 

 바로 바로 대성전...엄숙,절제미의 맞배지붕...편안하게 숨을 쉴 수가 엄따 ㅋㅋㅋ

 월정교지로 이동...

아는 사람 발견 ㅎㅎㅎ 

 나이가 들수록 돌이 자꾸만 좋아지는 이유가 뭘까??? 두뇌의 석화 때문인강???

암튼 자랑스런 경주석^^

 월정교지 건설 현장...다리 좌우의 건물은 고증에 논의가 있어 건설하지 않는다고 ㅠ.ㅜ

 두둥~ 귀빈용 보호구 착용하고...

 일정교지 현장...조선시대엔 효불효교라 불렀다죠...

 일정교를 건너면 박물관터에 연못과 우물과 직선 도로가 있었다고...지금은 발굴조차 할 수 없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