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경주유적답사

문화재탐방 심화반 #.12 명활산성 천군리사지 황둔사지

오직모를뿐~ 2012. 5. 22. 12:10

인간이 쌓은 석성도 자연의 한부분으로 융화,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명활산성...

 

 

세계유산으로 지정 된 이후 발굴과 정비중...

해발 252m의 북쪽 봉우리와 해발 269m의 남쪽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명활산성... 

그늘에서 오늘의 수업...

모두들 열심히 촬영중인 것은 바로~~~~~

확~ 트여서 가슴이 시원해지는 보문호수^^

가시, 덤불로 이루어진 좁다란 오솔길...긁히고 찔리고...뱀 나올 것 같은 ㅠ.ㅜ

요기서부터는 다니기 편안한 산길...

군데 군데 시추 발굴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실들은 흙을 쌓은 시기별로 구별한 것...

오른쪽 풀들로 덮인 부분과 왼쪽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

 

자동차로 이동할 때 작게만 보였던 천군리 삼층석탑도 가까이 와서 바라보니 장중함과 건실함이 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다...

하층기단의 지대석 밑에 넓게 깔린 지반석이 독특한 동탑...

 

 

복발과 보륜의 일부가 남아있어 상륜부의 모습이 한층 더 궁금한 서탑... 

구석쌤 강의하는 동안 혼자 쫄랑거리며 사진 찍느라 설명 하나두 못 들음 ㅠ.ㅜ

마지막 답사지 황둔사지로 이동...

커다란 바윗돌 쌓은 축대의 모습만으로도  절의 규모를 유추할 수 있다...

ㅇㅇ 엉겅퀴...작년까지 이름을 알았었는뎅 ㅠ.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2기...철저하게도 파괴되어있다 ㅠ.ㅜ

열공 후 듣는 오카리나와 단소...구석쌤은 박치가 확실함 ㅋㅋㅋ

절터 서쪽의 이형탑...혹은 승탑(으로 추정하기도...태화루는 크기 비교를 위해 ㅎㅎ)

안상의 모습...

큰가뭄에도 이 골짜기만은 이슬을 머금은 듯 푸르러 이슬이 숨은 산 隱霑山(은점산) 이라했다고...

물 맑은 계곡에만 가믄 발동하는 개구쟁이 한명 ㅋㅋㅋ

산신,칠성,독성 세분의 성인에게 비는 것은 오직 생남???이렇게 깊은 산골짜기까지 와서 ㅠ.ㅜ

삼성각 옆 칠성바위...

산 깊고 물 맑은...

오늘의 소풍 장소는 책바위 앞...

배고파서 심하게 손 떨림ㅋㅋㅋ

초록의 나뭇잎은 오래도록 청량함을 느끼게 한다...

1987에 세워진 현재의 절...탑이 특이하다...

특이한 석조물들이 많은 황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