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만리장성을 가다...

2011.10.24

손님이 북적거리는 식당이나 힛트 상품에는 사람을 홀릴만한 비결이 있듯이

남들이 한번쯤은 가보는 여행지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숨어있다...

베이징의 세계 6대 문화유산.

뻔한 레퍼토리 같지만  만리장성 발길 닿는 곳엔 상상 이상의 장관이 펼쳐졌다...

공항에 있던 만리장성 그림의 일부분...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보다 케이블카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코스 선택...

 소심 = 조심 ??? !!!

 케이블카 유리창의 낙서...

광주의 종대땜에 쪽 팔린당...

 만리장성에 올라보지 않은 사람은 대장부가 아니다...

중국을 평정한 모택동이 만리장성에 올라 호연지기를 다지며 했다는 말...

 만리장성에서 가장 높은 곳인 팔조령... 사람들 만리까지 이어져 있을 것 같다...어찌나 많던지...

 우주선을 타고 지구밖에서 사진을 찍으면 유일하게 보이는 건축물이 바로 만리장성...

 사람들의 물결에 힙쓸려 올라오고 다시 밀려 내려가고...

다들 뿔뿔이 흩어져 딸랑 세명만 ...

 중국역사에서 전설적인 인물 진시황이 BC221년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고

북쪽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중국인들도 엄청 낙서를 좋아하는 듯 쉽사리 손 닿을 수 있는 곳엔 빼곡한 낙서들ㅋㅋㅋ 

 어제 베이징의 비를 경험, 더 추워지리라 예상하며 옷을 두껍게 입었는데

완전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처럼 청명,살짝 덥기까지 ㅠ.ㅜ

고것두  등반이라고 다들 배에서 꼬르륵 소리 ...랑콩의 발효빵 인기 만점...

 붉은 오성기와 건물의 모습...북한과 흡사한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