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임에도 하루 하루 어찌나 일이 많이 생기는지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중학교 프로그램 다지기 시연을 할 날이 다가오더군요....
머리속으로 어떻게 전개를 할 것인가 이궁리 저궁리 해봤지만...
학교 수업을 몇 번 해보지 않았기에 피드백에 자신이 없었고
집단원들의 역동을 이끌어내는 것은 더더욱 자신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어려운 시간이라면 집단에 참가해 주시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꼭 생각해보십사...
이런 마음으로 40년 후 나의 미래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
예상보다 결과는 ....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ㅎㅎㅎ
40년이 더해진 나의 나이를 대하는 순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비관적인 미래에 입을 굳게 다무셨고
그나마 말씀해 주시는 이야기 마저도 저는 연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ㅠ.ㅜ
그리하여 저는 침묵의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혼자 쩔쩔매며 참 많이도 떠들었습니다 흑흑...
집단상담에서 촉진자의 역할에 대해서 배웠던 것들을 실제 상황에서 하나도 응용을 못했더랬습니다...
머리로 배운 지식보다는 몸으로 체득한 지혜가 우위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45분동안 진지하게 집단에 참가해주신 선생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구요...
수업을 참관해주시고 또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자 좋은 말씀해주신 훈장님,목련님 고맙습니다...
실수, 실패를 밑거름으로 더욱 성장하는 달빛이 되겠습니다...
수업 마친 후 읽었던 글...(정리에서 사용할랬는데 시간이 초과되어)
카피해 달라는 분들이 많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저작권 있습니다....
사용료는 밥 한끼 입니당 ㅎㅎ
우리는 삶에서 "나" 를 알고 "나" 를 찾고자 많은 경험을 합니다...
찾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기도 하고
또는
의식적인 공부를 통해
내적 깊은 곳에 있는 " 나" 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모든 경험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나" 라는 존재가 만들어 낸 현실인 거죠...
지금까지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살아온 "나" 입니다...
좌절의 순간에도 긍정의 힘을 발휘했던 "나" ...
힘들거나 괴로웠던 순간에도 현명하게 잘 견뎌줬던 "나" ...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했던 "나" ...
사랑받고자 사랑하고자 애써왔던 "나" ...
수많은 " 나" 의 조합이 지금의 현재입니다...
그렇게 쌓여서 미래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 자리에 바로 "나" 가 있습니다...
"나" 에게 미소를 보내주세요...
"나" 에게 감사함을 보내주세요...
"나" 에 대한 존중과 감사가
지금 ... 여기에서 ....
현재의 행복과 희망의 미래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은 * 오 * 직 * "나" 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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