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월요공부방 정경을 한번쯤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더랬습니다...그러나 워낙 진지하게 수업을 하기 때문에
경망스런 카메라의 "찰칵~" 소리를 버텨낼 재간이 없던 달빛은 항상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수업 시작 전 청우님께서 공부방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도 하셨고...
화장실 갔다가 들어 올 때 수업에 초집중 중이라 월요공부방의 리얼~한 모습을 잽싸게 한장 찍었습니다ㅎ...
스승의 날을 앞두고 매시간 혼신을 힘을 다하여 월요공부방 수업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목련쌤께 감사한 마음을 준비하셨네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케잌에 촛불을 켜고 노래를 부르면 꼬맹이도 어른도 모두 기분이 좋습니다^^ 촛불의 신비로운 힘???때문일까요???
스승의 날 카네이션이 빠지면 섭섭하죠??? 붉은 카네이션과 조팝꽃을 적절히 꽂은 꽃바구니도 너무 너무 이쁩니다...
맛있는 고구마케잌을 먹기위해서는...성실이님이 온 몸을 던져서 수고를 하시네요ㅎㅎㅎ
케잌 커팅은 감사합니다님...언제나 자신의 문제를 숨김없이 그리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모든 선생님들께 귀감이 됩니다...차근차근 공부하다보면 언젠가 우리들도 목련선생님처럼 멋진 모습으로 닮아가지 않을까요???
카메라가 느껴질 땐 잠시 포즈를 취해주는 여유 ㅎㅎㅎ
코 앞에 있는 케잌 한조각 땜시 손이 막 떨리네용 ㅋㅋㅋ
아~~~ 앙드레님이 손수 뜯은 쑥으로 만든 쑥카스테라...달지도 않고 쑥향기가 은은하게 나서 정말 맛있었어요^^
기념으로 단체 사진도 찍었드랬어요...최대로 많은 분들이 잘 나온 사진을 엄선...했으나 한두분 맘에 안들지요...쏘리ㅠ.ㅜ
청우님이 찍으신 사진은 모두들 활짝 웃는 모습을 올립니다...
----------------------------------------------------------------------------------------------------------------
요기부터는 뽀나쓰~~~
패티김을 엄청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콘서트는 보고 싶어서 "갈래?" 묻는 남편 말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ㅇㅋ"
과연 대단했습니다...75세의 나이를 알 수 없는 가창력과 몸매,열정...
그 속에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75세가 되면 패티김처럼 하늘이 내린 슈퍼우먼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상담 공부를 하고 봉사를 하다보면 호호할머니가 되어서 "내가 그때 공부방 가서 공부하길 참 잘했지...
그리고 우리를 열심히 가르쳐 주시던 목련쌤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서 큰 행운이었어"
상담 공부를 하며 조금씩 바뀌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앞서 걸어가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이 든든하고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도 우리들의 뒷모습을 보며 걸어오겠지요...
묵묵히 매주 월요일마다 베풀어주시는 목련 스승님의 수업 헛됨이 없도록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별빛 > 힐링 스토리(상담봉사연합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경주상담 현장 공개보고회 VII (0) | 2013.05.31 |
---|---|
[스크랩] 집단상담 현장 공개보고회 I (0) | 2013.05.31 |
[스크랩] 2013.05.07 번개산행 II (0) | 2013.05.07 |
[스크랩]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공부방 봄소풍) (0) | 2013.04.30 |
[스크랩] 박달의 사월... (0) | 2013.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