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경주유적답사

단석산 진달래 축제

오직모를뿐~ 2013. 4. 28. 23:38

김유신 장군의 말발굽을 따라...

전국 최대 진달래 터널속을 지나...

신라천년 역사 속으로 떠나는 단석산 진달래 산행 축제를 참가!!!했던 오늘...

건천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추천코스를 따라 단석산을 오르는 길은...

한고개 지나 두고개...두고개 지나 세고개...생각보다 경사가 급해서 산행에 이골이 난 규민이도 힘들당 ㅠ.ㅜ 

 경사도 급하고 좁은 오솔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람들의 행렬에 사진 찍을 엄두도 못내다가

두어 시간이 지나서 겨우 카메라를 만져본다... 

둥글레 군락... 

멀리 송선저수지가 보이던 바위 위에서 시원한 산바람 한줄기를 느끼며 출발지에서 받았던 두유를 마시며 휴식...  

 우리나라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답게 어른보다 키 큰 진달래가 빡빡...

 하지만...이미 진달래는 지고 연두빛 이쁜 빛깔 잎사귀가 돋아나고 있는 시점 ㅠ.ㅜ

단석산 정상의 바위에 새겨진... 

 

 단석산 정상에서 부터 무리를 지어 있는 노랑제비꽃^^

너무 너무 이뻐서 3시간 50분 너무나 힘들게 도착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만들었다...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북쪽 능선은 진달래가 조금 드디게 피나봐...

못보고 내려 갈 줄 알았는데 다행히 환한 진달래를 만나서 영광^^  

 진달래 한그루가 얼마나 크고 장관인지...

신선암 마애조상군중 내가 젤로 좋아라하는 공양상...

오늘도 여전히 배기팬츠에 딸랑한 상의 멋드러진 모자를 쓴 모습^^ 

작은 부처님들이지만 언제난 한 번 더 보게되는  모습...

어마어마한 크기의 부처님들... 

쬐끄만 꽃보다 잎의 색깔이 더 화려한 괭이눈... 

 

줄기를 자르면 적색의 액이 나와서 이름이 피나물...원래 꽃잎이 4장인데 신기하게 6장인 꽃무리가 있어서 한컷!!! 

 나의 사랑 으름덩굴~~~^^

 흰겹벚꽃...분홍꽃보다 희귀해서인가 더 이뻐보이는 ㅎㅎㅎ 

 아침 9시 30분 출발해서 건천운동장까지 돌아오기까지 7여시간의 산행...

가볍게 생각하고 나섯다가 생각보다 무지 힘들었음 ㅠ.ㅜ

내일 아침 일어나서 공부방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아진 달빛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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