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남산유적답사

2012 #14.용장골

오직모를뿐~ 2012. 4. 2. 20:41

계곡이 아름다운 용장 마을엔 매화가 한창이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매화향을 만끽하며 용장골로 고고씽~~~

 용장사지로 향하는 관문???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서 더더욱 즐거운 산행^^ 

오키랑 미정이는 아그들이 아파서 빠지고 대신 뉴페이스 2명 합류... 

 용장사지에서 휴식...멀리 쑥 뜯으시느라 바쁘신 두분 발견 ㅎ

 남산 전체를 기단으로 삼아 올려다 볼수록 커다란 탑...

멀리서 이 탑을 보고도 가보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가뿐 숨을 진정시키며 나즉히 소망을 말해본다...

우리나라 유일의 삼륜대좌불...궁금함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자연에서 인공으로의 이행과정을 보여주는 듯한 삼단의 대좌가 압권^^b

 3단 연꽃방석?과  가사의 뒷모습...부처님 옷 입고 벗기 어려우실 듯 ㅋ

 플리츠 스타일의 용장사 마애여래좌상...

아래에서 올려다 보아도 위에서 내려다 보아도 큰 탑... 

 33천과 이어져 지상 내남 들판을 굽어보고 있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ㅋㅋㅋ 

 내려오는 길은 순식간...일주일 뒤엔 진달래가 만개할 듯^^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용장사에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하산... 

 간식을 든든히 먹었지만 국수 한그릇 쯤이야 뭘 그까이꺼...엄청 맛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