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더불어 사는 삶

가족 봉사대 1월 봉사활동 #.3 밀양치즈스쿨

오직모를뿐~ 2012. 1. 16. 20:40

2012.01.15

벙튀기를 먹고 치즈 만들기 체험장으로 이동...

치즈 만들 네모난 "커드" 분배...

 

 커드를 잘게 손으로 찢어준다...먹어도 되는데 우유를 농축한 고체의 맛~

 커드를 뜨거운 물에 녹인다...

 뜨거운 물에 말랑해진 커드를 손으로 조물조물 뭉친다...

 알갱이가 없도록 당긴다...여러번...

제일 맛있는 치즈의 순간...완성된 따뜻한 치즈^^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갓 구운 피자와 스파게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갓 구운 피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맛~~~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는 무한 리필...

정말 배가 터지도록 먹었건만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ㅠ.ㅜ

점심을 먹고난 후 레일썰매를 타기 위해 이동... 

 재현이는 생각보담 안정된 자세로 썰매를 타서 안심... 

적당한 경사지라 어른도 아이도 모두 좋아라 하는 썰매체험... 

토요일 경주월드 썰매장의 많은 인파 덕분에 가지 못하고 급실망했던 아이들...

눈썰매는 아니지만 레일썰매로 한을 푼다 ㅋㅋㅋ 

 다들 지치지도 않고 쌩쌩쌩~~~

 마지막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장으로 이동...

 생후 5개월 된 송아지들...식후의 우리들에게 엽기적인 행각을 많이 보여주었더랬따...

코의 무늬가 모두 달라 鼻紋으로 소를 구분한다고 하는데 젖을 빠는 힘도 워낙 쎄서 우윳병을 들고 있기도 힘듦ㅎ 

 2% 부족... 아쉬움이 가득한 송아지랑 우유가 없음을 보여주는 규민이...

규범이는 소떵 냄새에 가까이 가지 않고 동물을 싫어하는 재현이는 멀거니 떨어져 보기만한다...

체험비가 조금 비싸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았고

질 좋은 치즈로 만든 피자와 무한리필의 스파게티를 먹고 나니 살짝 마음이 누그러지더라는 ㅋㅋㅋ

이것으로 1월 봉사활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