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6
봄은 제 할 일을 다 했다...
찬란한 꽃을 피워 사람들을 감동시켰으며
꽃들은 소임을 다하고 이제는 흙으로 돌아갔다...
그 봄에게 말한다...
참으로 아름다웠노라고...
그 봄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었노라고...
오늘은 입하...
여름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며
2011년의 봄은 우리곁을 떠난다...
푸르른 녹음을 뒤로하고...
#.1 철쭉과 오죽...#.2 홍가시나무...#.3 담쟁이...#.4 회양목...
#.5 이팝나무...#.6 주목...#.7산딸나무...#.8 단풍나무...#.9 느티나무...
출처 : 경주 남산 해설사 기초반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글쓴이 : 달빛소녀 원글보기
메모 :
'달빛 > 꽃밭에 앉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비오는 날 오후... (0) | 2011.09.18 |
---|---|
[스크랩] 작약이 피었습니다~~~ (0) | 2011.09.18 |
[스크랩] 삼총사들... (0) | 2011.09.18 |
[스크랩] 연두빛깔 국사골... (0) | 2011.09.17 |
[스크랩] 냉골의 봄꽃들... (0) | 2011.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