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남산유적답사

2012 #.28 바람재~봉화대~신선암~칠불암

오직모를뿐~ 2012. 6. 13. 22:29

매번 바라만 보던 바람재...오늘은 바람재로 방향을 잡는다...

하늘엔 먹구름 가득~~~ 깜빡하고 비옷을 안 넣었는데 비는 안오겠찌???

남산의 막내 작봉도 여기서 보니 늠름하고 씩씩한뎅...

 아기 도토리가 가득한 참나무(갈참,졸참,굴참,신갈,상수리,떡갈 중 하나것찌 ㅋ)

 목본은...아무리 봐도 모르겠슴...어려워ㅠ.ㅜ

 커다란 바위위에 다정히 자리 잡은 소나무랑 산철쭉...

쩌기 멀리 봉화대랑 칠불암 보인당^^ 

칠불암 스님의 목탁 소리가 산란한 마음을 다스려준다...

 산위에 올라보면 어제의 고민도 오늘의 번뇌도  먼지보다 작은  고갱이... 

 목적지는 저기 멀리 보이는데 길은 숲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바위들은 비에 씻기고 바람에 으스러져 기기묘묘한 형상...

 멧돼지 흔적이 많아 살짝 긴장했는데  팻말 보니 완전 반갑따 ㅎ

 

 봉화대에서 내려다 본 칠불암...

 

 남산에선 어디서건 잘 보이는 울집 ㅋ

 바위산 열악한 조건에도 투정 하나 없이  뿌리를 박고 사는 나무들 ㅠ.ㅜ

 코바위 가까이 근접...그러나 더 이상은 곤란 ㅎㅎㅎ

 신선암에서 내려다 본 칠불암...

 신선암 보살님은 오늘도 내가 찜!!!

구름을 헤치고  바람을 가르며 지나 온 길...보살님 지켜 보셨나요???

 법당안에서 본 칠불...

 흐린 하늘 아래 옥수수는 쑥쑥 잘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