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남산유적답사

2012 #.20 열암골,새갓골

오직모를뿐~ 2012. 5. 7. 20:06

지도를 보면 이제는 꽤 아는 곳이 많은데 산에만 가면 왜 길이 보이지 않는 걸까???

 오늘의 코스는...

 구석쌤의 흔적을 따라서 고고~

백합과의 막내 애기나리의 치명적 매력에 흠뻑 빠진 오키^^ 

 

 남겨진 유구 만으로도 멋진 좌상이었음직한데 너무 많이 파괴되었다 ㅠ.ㅜ

 둥근 얼굴이 편안한 인물상...

 여기는 새갓골...이지만 잘 못 알려져 열암골이 되어버린 곳...

신발견마애대불... 

 여전히 땅바닥에 엎드린 채 꼼짝도 안하시공...

 대불과 연결된 돌에는 숫자 스티커가 다닥 다닥...

 오픈 되었다는 소식은...헛소문 ㅠ.ㅜ

2005년 불두가 발견되면서 일사천리 복원 된 석불좌상... 

광배의 뒷모습에는 처참하게 파괴되었던 날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텔레비젼에 우리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에 정말 좋겠네~~~

 여름 날씨 갈증을 풀기 위해 간식...

크고 작은 바위들을 바라보며 신석축의 부조화를 안타까워하다 ㅠ.ㅜ

 뜨거운 햇살도 커다란 너럭바위에 앉아있으면 두렵지 않아...

 신발견마애불 뒤 풍경...

 시원한 바위를 한발작도  떠날 수 없는 여인들 ㅋㅋㅋ

하산은 초스피드... 

 남산의 끝자락을 연이은 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