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첫휴가 3박4일

오직모를뿐~ 2012. 3. 31. 13:14

2012.03.23

입학 후 첫 외출하던 날...

엄마들은 2015학년도 학부모 입시 설명회 때문에 2시부터 학교 시청각실에 모였고

아이들은 수업이 끝난 5시 교실에서 만났다... 

여느 교실과 비슷한 풍경...커다란 가방만 빼고... 

남녀공학이라 자유로운 분위기랑 따뜻한 담임샘의 마음이 느껴진다....

 2012.03.24

Come back home...

No places like home...

규범왈 ㅎㅎㅎ

 집에 온 기쁨도 잠시 ...

1박2일 지리산 둘레길로 끌려오다...

 꽃샘바람에 추위가  어찌나 심하던지 흡사 겨울과 비슷한 바람 쌩쌩~~~ 

경호강과 푸른 하늘 흰구름...아름다운 풍경...그러나 아이의 맘 속은??? 

레프팅으로 유명한 경호강가의 가로등...노를 젓는 인형의 표정 심각 ㅋ 

 어천마을을 향한 마지막 난코스의 산길...

14.2Km를 걸으며 고교 첫한달 이야기를 다 듣고 이제는 금오산이 그립다는 규범이 ㅎㅎㅎ

야식은 산청읍에서 공수해 온 치킨... 

2012.03.25

전날 지리산 둘레길 6코스 수철~어천 구간의 14.2Km를 성공적으로 걸었던 백리길 멘티들과 함께

오늘은  둘레길 7코스 어천~운리 구간 출발~~~ 

 어제의 휴유증으로 어제와는 달리 서둘지 않고 어슬렁 어슬렁 걷는다 ...

 살짝 쉬는 틈만 나면 알쓰기에 전념하는 규범 ㅎㅎㅎ

 웅석봉을 향하는 난코스의 길...

 코가 땅에 닿을 것 같은 급경사 길...수시로 쉬어야만 올라 갈 수 있다...

 선두 그룹의 아이들...웅석봉을 넘었다는 기쁨이 얼굴에 가득^^

 남자 멘티 형주랑 진관이와 함께...평지길엔 고전하더니 산길에선 훨훨 날아간당 ㅋ

 어천~운리 구간의 11.4Km를 완주...휴식은 모두들 폰과 함께???

 1박 2일 지리산 둘레길 6,7코스 완주한 백리길 멘티들과 함께...

 2012.03.26

개교 기념일이라 병원도 가고 소원이었던 기소야에서 점심...

 경주에서의 짧았던 휴가...

막상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살짝 우울해지는...얼굴

1학년들이 15명이라 관광버스로 학교까지 보내기로 결정...

아쉬움에 버스를 타지않고 엄마 주변을 맴도는 아이들... 

떠나는 아이도 떠나 보내는 나도 힘들었지만...

 적응 잘 해서 학교 생활에 충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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