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대 4월 프로야구 경기관람

어제 내린 비로 하늘은 화창~ 그러나 쌀쌀한 꽃샘바람 넘흐 추워 ㅠ.ㅜ

 7년째로 접어드는 가족봉사대...프로그램의 다양화에 목 말라 오늘은 멀리 부산 사직구장으로 프로야구 관람을 왔다...

경주에서 부산까지 오는 차안에서 장애아동의 갑갑함과 무료함을 무마시키느라 땀 삐질 ㅠ.ㅜ

3월 결연식에서 만나지 못하여 오늘 첫대면인 주현이...과연 선생님들의 말씀대로 산만하기가 킹왕짱ㅎㅎㅎ 

 주현이의 관심을 환기 시키는 방법은...먹을 것...다음부터는 좋아하는 간식을 알아내서 꼭 갖고 와야겠다ㅎㅎㅎ

 중1 프로야구 원년에 한번 와보고 거의 32년만에 야구장 처음와서 야구보다 사람 구경,야구장 구경하느라 바쁜 달빛 ㅋㅋㅋ

 치어리더만 나오믄  바빠지는 남자들의  눈빛이란 노소를 불문하고 하여튼 쯧쯔...

 아직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주현이랑 한시간에 한번 화장실 다녀오기...

화장실 갔다왔더니 달라진 풍경...

다들 주황색 비니루 봉다리를 머리에 ㅋㅋㅋ

 즐겁게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청춘들이 부럽당...에고 딸린 아그땜시 자이언트가 이기는지 지는지 지대로 보지도 몬하공 ㅎㅎㅎ

구래도 꿈터 친구들 덕분에 야구장 처음 구경한 가족봉사대원  많았음...

유쾌 통쾌 화끈한 부산 갈매기 덕분에 즐거운 추억 하나 만든 사직구장 관람^^ 

맨 오른쪽이 야구관람 강력주장하신 이차장님...자이언트 광팬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