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봉사대 11월 활동 (울산과학관)

지난 10월 백리길 멘토링과 날짜가 겹쳐 두달만에 만난 재현이 부쩍 많이 컸다...

경주에서 이동 시간이 많이 걸려 울산 도착하니 점심시간...

아이들이 원한 돌판비빔밥 시켜줬더니 그릇 엄청 크고 양도 짱 많다 ㅎㅎㅎ

 밥을 먹고 나와서 하늘을 보니 성당 꼭대기에 예수님이 내려다보고 계신다...

재현 왈 "아라비아 아저씨" 모두들 재현이 덕분에 즐겁다 ㅋㅋㅋ

 울산 과학관 도착하여 유아들은 "유아체험과학실"로 가고 초딩들은 자유관람...

 "반쪽이의 상상력 과학관전"  포스터를 보고 냉큼 지하로 내려왔다... 

과학관 왔는데 전시회 본다며 궁지렁 거리던 규민이 천사의 날개는 맘에 들었나봐...

포토죤에 서서 사진 찍어 달란당 ㅎ 

재현이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좋다며 한컷!!! 

반쪽이의 육아일기로 워낙 유명한  최정현씨의 근황은 미디어를 통해서 자주 봤었지만  

 산업 쓰레기를 이용한 입체 조형물 전시를 직접 보게되어 횡재한 기분이 든 달빛^^

포토죤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모두 모두 즐거운 전시회^^ 

원숭이 가족과 사진 찍고 싶다는 재현이...원숭들이랑 똑같은 포즈를 취한다^^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볼 수 있었던...반쪽이 최정현 작가의 현대미술 설치작품...완전 짱!!!

 이층으로 올라와 누르면 그대로 손모양이 만들어지는 핀스크린에 홀딱 빠져있는 두녀석^^

 다양한 곤충들을 확대해서 볼 수 있도록 한 곳...

가이드 선생님을 기다리며...자꾸만 돌아다니고 싶어하는 재현이를 잡고 있는 규민이 ... 

 그냥 스쳐지나갔던 것들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층별로 한두가지 설명 자세히 들으며 이동...

두뇌의 하는 일...버튼을 누르면 해당 두뇌에 불이 들어온다... 

생각보다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헤어지기 전 모여서 한컷!!! 

과학관이면 과학을 싫어하거나 장애아들은 지루해서 싫어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

요즘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있는 것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