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5월 외출

오직모를뿐~ 2012. 5. 13. 21:49

5월엔 중간고사를 치르느라 두번의 외출...

오늘은 하복을 맞추느라 온 가족이 함께 구미로...

들어가기 직전 중국음식 먹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구미에서 가장 맛있다는 "천안문"으로... 

 시작은 깐소새우...

 매운 쟁반 짜장(이집에서 맛있다는 정보 입수)

 매운 것 싫어하는 규민이는 그냥 짜장면(면이 초록색^^)

 우리는 배가 불렀지만 규범이는 2% 부족해...

추가 주문한 탕수육...

에고에고 식욕이 이정도니까  밤마다 배고프다고 전화오지 ㅠ.ㅜ 

 학교 도착...

 규범이 오른손에는 막내 외삼촌이 선물한 농구화...

곧 다가올 체육대회서 선전하라는 뜻으로...

왼손엔 맘에 들어했던 반바지랑 티셔츠...

궁금해서 따라 들어간 기숙사...오 마이 갓뜨~~~

빨래 제때 걷지 않아 빨래걸이 부족...젖은 빨래를 툴툴 말아서 올려 놓으면 어떻해 ㅠㅜ 

 자습실로 향하는 길...

삼부자 세가지 생각... 

 마지막 순간까지 문자질...형아 알 좀 남겨줘 ㅋㅋㅋ

헤어져야 할 시간... 

 세번째라 담담한 마음...

집에 돌아와 사진을 보니 다시 가슴이 아리넹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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