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6
흔히 남산이라 말하는 금오봉과 고위봉을 빼고 새갓골,열암골,심수골,백운골 등이 있는 남남산으로 고고씽~~~
헉!!! 초입부터 긴장감 고조,멧돼지라뉘횻 ㅠ.ㅜ
한눈에 봐도 불상 유구임을 알 수 있는 조각편들...
남산에서 딱 3개 밖에 없는 방형 대좌...파손되고 일부분만 남아있다...
신발견 마애불이 있는 새갓골(원래 이 골짜기 이름이 새갓골이었으나
열암곡으로 잘못 명명되었는데 요즘도 그대로 열암곡으로 불리운다)
원래 있던 바위들과 새로 신축한 축대의 부조화...
2007년 5월 발견된 신마애불...언제쯤 일어나실라나???
신발견 마애불과 같은 절터에 계신 열암곡 석불좌상...
2005년 10월9일 구석쌤의 사모님이 발견한 불두 덕분에 복원된 열암골 부처님...
정면에서 보니 유난히 손이 크고 코와 입은 성형이 절실함 ㅠ.ㅜ
복원을 했지만 깨어진 광배의 뒷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아름다운 불상을 만든 이도 우리 조상이고,야멸차게 부순 이도 우리 조상들이니...
봉화대를 향해 올라가는 도중 멧돼지들의 목욕탕 발견...무서웡~
선종의 영향을 받아 인간의 몸을 고스란히 지닌 침식곡 부처님...
낙엽이 떨어져 늦가을임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곳 침식곡...
간식 타임 후의 2부 수업...오늘은...에~ 오등에 대해서 설명 하겠습니다...
콕 콕 찝어서 좋은 내용 준비해 오시는데 머리속에 저장이 잘 안되네요 ㅠ.ㅜ
지난주에 이어 자작곡 "산사"를 열창해 주시는 선생님...아직 성함을 잘 몰라서 ...죄송...
올 봄 무수한 고사리로 아짐들을 열광시켰던 열암골 절터...
쓰러져 있는 탑재...탑이 서 있던 곳의 무덤만 이장하면 지금이라도 복원이 가능하다는데 언제 이장하실랑공 에효...
용장사 탑보다는 크고 창림사 탑 보다는 작은 5.3 미터 크기의 8세기 중엽 탑...열강 구석쌤...
열암이 보이는 바위에서 오카리나 한곡...
바위가 줄지어 나란히 열병하듯 서 있다...왠지 전설이 있을 법도 한데...
날이 점점 빨리 저문다... 집에 가서 저녁 메뉴는 무얼할까?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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