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힐링 스토리(상담봉사연합회)

[스크랩] 2013.11.12 가을 기차여행...

오직모를뿐~ 2013. 11. 12. 23:30

아침 일찍 아이들을 보내고...남편을 출근시키고...부지런히 서경주역에 모인 선생님들... 

 오~~~랫만에 타보는 기차는...카페도 있네용...

 이기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바닷바람은 넘흐 차가웠습니다 ㅠ.ㅜ

 버스에서 내려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갈매기와 둘레길의 합성어라는 갈맷길 팻말이 반갑습니다....

 동생말에 도착...본격적으로 갈매길을 걸어봅니다...

 흔들거리는 출렁다리도 신이 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

 역광이라...빛나는 미모가 어둠속에 가려졌네요...오호 통재라...

 감사합니다님의 미소는...역광속에서도 숨겨지지가 않네요 ㅎ

 바닷가의 멋진 풍경에 모두들 마음을 홀딱~ 빼앗겼습니다...

 소망님이 가리키는 곳은...농바위...

 계단이...생각보다 길~~~게 이어졌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선생님들...

카메라를 발견...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쓰~~~^^ 

 산책 정도의 가벼운 길이라 생각하셨던 쌤들은...등산을 방불케 하는 지점이 꽤 있어서 힘드셨을 듯...

 그러나 뒤돌아보면 우리들이 지나온 길들은...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트레킹을 마치고 식당에 도착하니...

 시장이 반찬이라...정신없이 회를 먹었습니다... 

모두들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횟집에서 바라 본 풍경...

 해운대로 이동...기차 시간까지 시장 투어를 했습니다...

 저랑 홀씨님은 해운대의 황홀한 일몰을 구경했고요...

 시장에서 내일 아침 거리를 사서 행복합니다...

걸으면서 찍었더니... 몽땅 흔들흔들 ㅠ.ㅜ

 집으로 돌아가는 손에는 온통 식구들을 먹일 반찬으로 가득~~~

 어둠이 내리는 거리엔 하나 둘 가로등이 켜지고...새들도 집으로 돌아옵니다...

 해운대의 푸른밤을 뒤로하고 기차에 몸을 싣습니다...

 무사히 서경주역에 도착!!!

오늘 하루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 경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글쓴이 : 경중-달빛소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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