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더불어 사는 삶

가족봉사대 2013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생태체험캠프 II

오직모를뿐~ 2013. 9. 8. 22:44

새날이 밝았다...섬 사이에서 떠 오르는 남해의 일출 역시 동해와는 다르지만 멋있다...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효신이는 오늘도 여전히 돌아다니는 중...

 아침 운동으로 해변을 산책...방파제까지 가기로 했다...

 한적한 바닷가의 풍경이 편안한 아침...

사진 찍느라 잠시 손을 놓은 찰나 바다로 뛰어들려는 효신이 덕분에 혼줄이 난 언니들...다들 효신이가 힘들다... 

해는 점점 하늘로 높이 떠오르고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좋을 것 같다... 

 바다레프팅 하기전 안전사고를 우려 설명이 길어지자 특기인 드러눕기 중인 효신양 ㅎㅎㅎ

 구명조기를 입고....노를 지급받고...

 유스호스텔 바로 앞바다로 이동하여 래프팅 주의사항을 교육받고 있다...

 강사는 심각하게 설명했는데 사진을 보니...모레에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많넹 ㅋ

 안전하게 효신이를 배 중앙에 태웠는데 순식간에 바람 빼는 곳 만지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2조 ㅎㅎㅎ

 보트를 이동하여  올라타기 직전...1박2일 유일한 사진 ㅠ.ㅜ

 

인공섬에 도착... 격하게 물싸움 중 ㅋㅋㅋ 

 파도도 없고 든든한 구명조끼 덕에 모두들 즐거운 바다 수영^^

간식은 달디 단 포도...그러나 손에 몸에 묻은 소금물 덕분에 짭짤한 포도가 되어버리공ㅋ 

 바나나보트를 타고 점심을 먹은 후 조별 장기자랑 시상식...

대상은 사지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너무나도 열심히 춤을 추었던 건영이^^

 자판기를 넘흐한 사랑한 효신양은 자판기를 떠나지 못하고... 착한 성림이는 효신이가 걱정된다...

 알찬 생태체험캠프를 마치며 기념 촬영...

9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은 키도 많이 자라고 마음도 많이 자랐다...

힘들게만 느껴졌던 과거의 캠프와 달리 아이들의 의젓한 성장 모습에 보람이 느껴졌던 1박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