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0 보리사~일천바위~금오정~늠비봉~부흥사~부엉곡(선각여래좌상)~주노골
3월부터 시작한 우리들의 답사가 아이들 방학과 더불어 오늘로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날...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 할 게스트 월송님...오늘의 산대장...그러나 살짝 걱정 가득한 우리들 ㅎㅎㅎ
미정이의 유년 시절 추억담을 들으며 올라 온 동남산 길...
10미터는 족히 됨직한 일천바위 오르는 숙달 된 조교 ...
에고 에고~~~ 우여곡절 끝에 모두 일천바위에 올라 지연이네 신선이로 마음을 진정시키공 ㅎㅎㅎ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여긴 신라시대 다운타운 ㅋㅋㅋ
반듯반듯한 논 아래 깊은 곳엔 17만 8936호가 고스란히 잠들어 있을 듯...
올라왔으니 내려가야 하는뎅 ㅠ.ㅜ
암벽 내려가기는 완죤 점입가경이닷 ㅠ.ㅜ
금오정을 향한 바쁜 걸음들...이유는 ㅋㅋㅋ
마지막까지 양푼이로 일관한 우리들의 런치타임...샐러드를 다~~아 먹지 못하고 내려와서 무지 속상한 달빛 ㅋㅋㅋ
금오정에서 늠비봉까지 이렇게 가깝다니....그리고 몇번을 가봤는데두 길을 모르다니 ㅠ.ㅜ
요기도 엄청 눈에 익었는데 도통 동서남북 구분을 못하겠넹 ㅎㅎㅎ
안녕 안녕~~~ 멀리서도 언제나 너만을 바라보고 있었단다...
늠비봉 아래 신난 다섯 아짐ㅎㅎㅎ
길치 모임 왕발파의 실체를 파악한 1인 ㅋㅋㅋ
쩌기 보인당 해목령...그러나 가는 길은 도무지 알 수가 엄따 ㅠ.ㅜ
홀로 두고 떠나려니 발걸음이 안떨어져 ㅠ.ㅜ
접시꽃 속에 숨은 꽃 찾기 ㅎㅎㅎ
부흥사에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길 몰라서 부엉골 선각여래좌상까지 따라온 우리들 ㅠ.ㅜ
또 다시 순환도로로 영차 영차 올라감...
오늘의 하일라이트 메타숲~~~~~ 물기를 머금은 연두빛깔 잎과 하늘 향해 쭉~ 뻗은 줄기...신생대 포스가 남다름^^
주노골(?) 트레킹...
이름은 모르겠지만 산정호수랑 비슷한 싸이즈...
계곡을 몇 번 가로지르며 하산 중...
아...이길이었구나...오래된 의문을 오늘에서야 풀다...
옥룡암 안양교 밑을 흐르는 물... 그들의 여행이 시작되는 곳을 알았다...
산자락 작은 계곡물들이 모여 남천으로 흘러가는 곳...
우리들의 남산 답사도
작은 물들이 모여 큰 강으로 흘러가듯
하루 하루의 작은 기쁨들이 큰 행복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한학기 동안 함께 동행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