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4 냉골~바둑바위~선방골

음력 5월15일 보름달을 만나기 위해 냉골로 남산을 오르다...

날 밝은 날에도 힘들었는데 해가 지니 더더욱 서투른 발걸음...

어찌 어찌 바둑바위에 도달...

서라벌의 야경과 땀방울을 달아나게 만드는 바람~~~

넘흐 조으다 ㅎㅎㅎ

 넓다란 바둑바위에 지고 온 간식을 풀어 놓으니 우와~~~

먹으려고 산에 온 사람들 같애 ㅋ 

 바둑바위에서의 인증샷...

동쪽에서 뜨는 달을 서쪽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좀이 쑤신당 ㅎㅎㅎ  

 

 보호각 아래 부처님의 천진스러운 미소 뵙기가 힘들었는데

밤에 오니까 뵐 수 있네요...비록 형광등 불빛 아래 이지만 ...

기도는 시간을 초월한다는 사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