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JUMP 리뷰...
2011.04.02
어제 남편이 지인에게서 JUMP티켓을 4장 얻어왔다...
공연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난타라면 보자고 보자고 졸랐을텐데 점프는 그닥...
하지만 주신 분의 성의도 있고 공짜 티켓인데 모 룰루랄라~~~
저녁먹고 끌려 온 울 아해들...
하도 많이 끌고 다녔더니 즐거워하지도 않는당 ㅠ.ㅜ
그러던 넘들이 공연 내내 발을 동동 구르며 웃고 또 웃고 ㅎㅎㅎ
JUMP는 난타와 함께 한국을 널리 알린 세계적인 공연으로 무술을 하는 범상치 않은 가족
(할아버지,아빠,엄마,삼촌 ,딸,손님,도독)의 집에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비언어로 그려낸 작품이다...
비언어 퍼포먼스 이기에 배우들의 몸짓과 음향 그리고 조명이 공연을 이끌어가고
태권도,택견,거기에 취권까지 화려한 무술 동작이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공연 시작전 무대의 모습...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무대의 생생한 모습을 전 할 길이 없음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한다ㅠ.ㅜ
요건 마지막 인사할때 잽싸게 찍은 사진...
근데 집에 와서 보니 조명이 넘 강렬해 배우들이 잘 안보이넹ㅠ.ㅜ
할 수 없이 팜플렛에 있던 사진 한 컷...
관중을 직접 참여 시켜서 한층 더 활발한 공연을 만들었고 인물들의 엉뚱함에서 비롯되는 이질감으로
관객의 폭소를 터뜨리게 했던 JUMP...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품으로 제목처럼 기분도 UP...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를 하나로 만들수 있는 가능성을 본 공연이었다...
짜릿하고 스펙타클한 무술동작과 안무뿐만이 아니다.굉장한 코믹 연기 또한 어울어진다.
<Th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