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남산유적답사

2012 #.7 칠불암

오직모를뿐~ 2012. 3. 5. 22:00

2012.03.05

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학교로... 울랑은 회사로... 나는 산으로 ㅎㅎㅎ

몇 일 째 지리하게 내리는 비도 반갑다...

부지런한 야생초들은 벌써 고개를 빠꼼 내민다...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개구리를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고 졸졸 흐르는 물만 봄이 왔음을

정말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운무에 뒤덮인 봉화대도 멋있고

 떼지어 바람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름도 멋있다... 

예진 스님이 출타중이라 체코 행자 스님이 법회를 주관하신다...

살짝 틀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조차 뜻 모를 염불을 외국인이 외우는 것이 신기하다... 

 짜잔~ 저녁엔 결혼 18주년 기념 케잌을 먹었다...

아~~~ 세월 정말 빠르당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