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주말에...
오직모를뿐~
2011. 12. 12. 19:43
2011.12.10
여기는...주말 밤에 아~~~주 안 어울리는 동대 응급실 앞...
사고는 의외의 장소에서 사소한 일로 눈 깜짝할 사이 일어난다 ㅠ.ㅜ
피 흘리는 아덜넘 응급실 들어가기 전 한 컷 찍고야마는 나는야 몹쓸 엄마 ㅋ
부엌에서 넘어졌는데 앞니에 아랫입술이 두동강 ㅠ.ㅜ
급히 전화 해 본 동대 응급실...
재수좋게 성형외과 의사가 당직이란다...
내 눈엔 이뿌기만한 규범이 해골 사진이지만 노약자들을 위하여 크기를 줄였슴 ㅎㅎㅎ
깜짝 놀라 같이 온 규민이 몇 달만에 머리 자른 기념 사진 찍자고 했더니 응급실은 좀...이라더니 포기하고 찍혀준다...
너무 열심히 놀아서 찢어진 입술 형아 다음에 한바늘만 집자고 했더니 No~~~~~~~~
이런 종류의 체험은 정말 싫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올려다 본 하늘...
11년만의 개기월식이 시작되어 달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오늘 오후 동대 외래에서...
그나마 붓기가 빠져 인간의 입으로 돌아왔다...
근데 중3 쯤 되면 일케 수염 나는게 정상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