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답사 #.13 용장사지, 삼화령
2011.11.23
1박2일 여파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용장계곡을 오르고 혹은 내려오고 있었다...
봄에는 보지 못했던 무수한 돌탑들...
넓적바위가 유혹하는 계곡위로 설잠교가 보인다...
매월당 김시습의 법호는 설잠...
용장사탑이 제일 멋있게 보이는 곳...
새파란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이 탑의 존재를 더욱 부각시킨다...
바다에 있는 등대처럼 용장 계곡을 밝히는 석등이 있었던 곳...
용장사지에서 올려다 본 용장사탑...여전히 사람 마음을 하늘로 끌어올리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둥글고 넓은 첫째 원반석 위는 도리천
둘째 원반석 위는 야마천,셋째층은 도솔천...
도솔천 위의 미륵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 또 궁금...
잘게 주름잡은 법의를 입으신 패션 리더 부처님...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의 용장사탑...내려다 보는 모습도 나쁘지는 않다...
1박 2일 특수 인기절정의 카메라 세례 ㅎㅎㅎ
하층 기단을 생각하지 않으면 전형적인 신라탑...
저 멀리 보이는 연화대좌...
세월이 갈수록 점점 미스테리로 빠져드는 문화재 공부 ㅎㅎㅎ
전문화재청장의 잘못된 교육 수정 받은 현장.어느 세월에 물 부어 얼리랴... 정으로 쾅쾅쾅 ㅋㅋㅋ
삼월삼일,구월구일 삼화령 미륵세존께 충담 스님이 차를 올린 곳으로 추정되는 대연화좌...
멋진 연화좌는 천년 넘게 그 자리 그대로 인데 미륵부처님은 어디로 가시고 돌아오시질 않나???
농바위가 보이는 곳...울집도 잘 보이넹 ㅋ
올려다 보는 용장계곡은 멋있었지만 내려오는 용장 계곡은 힘들었슴 ㅠㅜ
dyd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