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아름다운 그곳
[스크랩] 통영 동피랑 벽화 마을...
오직모를뿐~
2011. 9. 17. 11:22
2011.02.28
제주 올레와 지리산 둘레길 못지 않은 "토영 이야길"과 "미륵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언젠가는 통영을 두발로 걸어보리라 생각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후 갑자기 떠나게 된 통영...
하지만 통영은 제주와 지리산에 비해선 표지판이나 길 안내 팜플랫이 없어
준비가 미흡했던 우리의 여행은 몇몇곳을 둘러보는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동쪽 벼랑이란 뜻의 동피랑 마을 벽화는 기대 이상의 기쁨을 주었는데...
강구안에서 바라 본 동쪽 언덕의 동피랑...
멀리서도 집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들이 언듯언듯 보인다...
마을 초입엔 통영 구수한 사투리로 나그네들을 반긴다...
통영엔 쪽빛 바다의 영향인가 원색이 하나도 촌스럽지도 부담스럽지도 않다...
오히려 강렬해서 뇌리에 오래도록 박혀있다...
전혁림의 빛깔처럼...
동피랑 마을에도 천사 날개 벽화가 있었는데
이 천사는 키가 작아 발을 올려야 했고...
여긴 수줍움 많은 천사 하나...
구경꾼이 많아 엄청 망설이다 한컷...
동피랑 UCC우체통...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메일로 전송이 가능했다...
역쉬 신세대라 요런 기계에 강한 아그들^^
바닷가 풍경이 그려진 멋진 동피랑 구판장...
간판이랑 메뉴판이 이쁘당...쥔 할매 솜씨는 아닌듯한데
커피 테이크 아웃 가능ㅎㅎㅎ
유난히 인기가 많았던 어린 왕자 벽화...
스펀지 밥도 보인당...
울 가족이 뽑은 베스트 원!!!
푸른 하늘 흰 구름을 배경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이쁜 금붕어들...
울 아들넘 금붕어랑 행복하게 놀기 ㅋㅋㅋ
출처 : 경주 남산 해설사 기초반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글쓴이 : 달빛소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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